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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슈룹 5화 결말 김혜수 결단 줄거리

by 모그디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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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배인혁 죽음의 비밀

중전(김혜수 분)은 마지막 방법으로 성남대군(문성빈 분)이 가져온 처방전을 쓰게 합니다. 빈궁의 해산일에도 결국 나타나지 않은 세자의 행방을 묻는 국왕. 이때, 세자(배인혁 분)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문을 열고 두 발로 걸어옵니다. 기분이 좋아진 중전은 아들들을 모아서 다 같이 식사를 합니다. 세자는 시강원에서 학문을 익히는 도중 피를 쏟으며 쓰러집니다. 대군들은 형의 소식에 동궁 전에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대비에게 막히게 되고 중전은 국왕에게 책을 필사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중전은 필사를 하루 만에 다 하고 세자의 상태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리고 조국영과 세자 단둘 이만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성남대군은 신하들의 눈을 따돌리고 중전에게 가는데 성공합니다. 성남대군은 중전에게 세자가 전에도 어혈이 섞인 피를 토한 적이 있냐고 묻습니다.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하자 성남대군은 자기가 가져온 약들이 형에게 부작용을 일으킨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전은 오히려 그 약제를 먹고 상태가 호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성남대군은 권의 관을 찾아가고 권의 관은 외부 약제에 대해 절대 발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성남대군이 가고 대비의 자객이 권의 관을 찔러 자백을 받아냅니다. 성남대군은 다시 토지선생(권해효 분)을 찾아가고 형님이 사경을 헤매시고 그 형님이 국본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대군은 세자를 살려낼 방도를 알고 있다면 알려달라고 합니다.

 

중전 김혜수의 반란

중전은 큰 결심을 하고 궁중에 심어둔 자기 사람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절대 세자 곁을 벗어나지 않고 그 누구도 세자와 단둘이 있게 해선 안 된다고 단단히 주의를 줍니다. 세자에게 처방된 약제들을 조금씩 가져와 독이 있는지 확인도 하고 의심 가는 자들을 미행하기도 합니다. 세자는 토혈을 멈췄지만 여전히 의식이 없고 영의정과 대비의 움직임이  수상하다고 합니다. 영의정(김의성 분)은 세자 폐위를 공론하하 자고 윤대감에게 말합니다. 윤대감의 여식은 약제상에서 성남대군에게 은장도를 담보로 주었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윤대감은 딸이 혼기가 꽉 찼는데 아직 혼인을 못하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윤청하(오예주 분)는 언제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신하들은 세자를 폐위하라고 하지만 영의정은 세자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주장합니다. 중전은 하인들이 자기 얼굴을 똑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시녀로 위장하여 설기(요강)를 비우러 간다며 요강을 들고나갑니다. 국왕은 태소용을 찾아가 술을 한 잔 하며 보검군에게 세자를 폐위시키자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봅니다. 병약한 국본은 국위를 위태롭게 하니 폐위 논의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하고자 하는 이 논의가 단순히 국본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들이 국왕을 견제하려는 힘 대결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폐비 윤씨 서이숙과의 거래

신하들이 세자를 폐위하라며 시위를 하게 되는데 중전을 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윤대감의 여식은 성남대군을 만나러 직접 오게 되고 중전(김혜수 분)은 폐비 윤 씨(서이숙 분)를 몰래 만나 태인세자의 죽음에 다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태인세자도 졸도할 때 피를 토했냐고 물어봅니다. 자기가 왜 대답을 드려야 하냐는 폐비 윤 씨의 질문에 중전은 세자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폐비 윤 씨는 솔직히 말해 중전의 아들이 이대로 죽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지금의 자식들은 자기 자식들을 숙청한 그 피로써 얻은 것이라 업보라고 합니다. 폐비 윤 씨는 그렇다면 자기가 나중에 하는 청을 무조건 들어달라는 조건을 겁니다. 태인세자는 피를 토한 적은 없지만 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죽였는지는 모르지만 자기 아들은 죽임을 당했고 아들을 죽인 범인이 자기에게 직접 아들을 죽였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범인은 바로 대비마마(김해숙 분)고 그때의 택현은 대신들이 떼로 몰려와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대비는 왕에게 가서 서자 출신의 임금이라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하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고 그 뜻을 잘 들으라고 합니다. 중전(김혜수 분)은 아무 말도 못 하는 왕 대신에 신하들 앞으로 가서 큰소리를 칩니다. 임금을 압박하여 얻고자 하는 것을 얻으려는 도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호되게 꾸짖습니다. 왕은 세자가 치료 중임에도 국본을 바꾸려 어명을 어기고 국본에 폐위를 논하는 자를 역모로 다스리겠다고 강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자는 숨을 거두고 맙니다. 원손과 아우들을 지켜달라는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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