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시즌2, 14화 전재준 반전 과거

더글로리 시즌2 14화 송혜교

더글로리 시즌2, 14화 박연진의 추락

손명오의 시체는 문동은의 아는 동생의 오빠들이 일부러 들키게 놓아둔 것이었습니다. 신영준은 손명오의 시체로 박연진을 협박하기 위해 시체가 있는 곳으로 왔지만 이미 시체가 옮겨진 후였습니다. 장례식장을 관리하던 복권방 직원의 번호는 계속 연락이 안 되고 박연진은 최혜정에게 손명오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신영준은 관리하던 모텔을 급하게 팔고 돈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갑니다. 문동은은 cctv에 찍힌 영상을 들고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습니다. "이건 나만 할 수 있는 거야 엄마. 내가 엄마의 유일한 핏줄이니까." 주여정은 불난 집의 장판과 벽지를 다시 해주려고 도배집을 찾았습니다. 거기서 만난 월셋집 주인에게서 문동은이 자기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됩니다. 이사라는 엄마에게 예전 휴대폰을 찾아달라고 하고 어떤 아이의 얼굴이 찍힌 중요한 추억이 들어있다고 말합니다. 이사라의 휴대폰에는 과거 박연진이 윤소희가 자기와 같은 옷을 입은 걸 보고 옷을 벗으라고 하는 영상이 찍혀 있었습니다. 하도영은 인터넷에 올라온 기상캐스터 A 씨의 폭로글을 다시 읽어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 글은 윤소희의 엄마가 쓴 글이었고 문동은은 하도영에게 윤소희 엄마의 주소와 박연진이 괴롭힌 피해자 이름을 알려줍니다. 하도영은 문동은에게 예솔이는 왜 지켜준 거냐고 물었고 문동은은 하도영도 이렇게 괴로워하는데 아이인 예솔이는 어떻겠냐며 말을 생략합니다. 문동은은 이 복수가 끝나면 행복해지냐는 하도영의 물음에 행복해서 죽을 만큼 딱 그만큼만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손명오 진범 정체

박연진은 전화를 안 받는 전재준을 찾아가고 손명오에 대한 소식을 물어봅니다. 전재준은 손명오를 찾은 곳이 옛날에 윤소희가 떨어진 곳이라고 알려줍니다. 최혜정이 들려준 녹음 파일을 박연진에게 물어보고 손명오를 죽인 게 본인이라고 실토를 합니다. 박연진은 자기가 예솔이의 엄마라며 자기와 예솔이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예솔이를 살인자 딸로 만들면 안 된다며 그날 전재준과 같이 있었다고 과거처럼 또 알리바이를 해달라고 합니다. 박연진의 집에 이사라가 찾아오고 이사라와 얘기를 하며 드레스룸을 보다 장식이 떨어진 가방을 발견하고 놀랍니다. 전재준은 변호사에게 손명오 시체 부검에 대해 물어보고 무조건 부검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박연진을 손절하기로 합니다. 시에스타 매장 탈의실로 하도영을 부르고 10월 19일 손명오 폰에 녹음되어 있던 파일을 하도영에게 줍니다. 그리고 여기 원래 그립감 좋은 술병이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얘기합니다. 전재준은 신고는 안 할 테니 하도영에게 이혼하고 친권을 포기하라고 협박합니다. 그러면서 옛날에 옥상에 있던 애가 죽었을 때 알리바이를 해줬는데 이번에도 또 죽었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신영준은 가족들을 먼저 출국 준비를 시키고 나중에 자기도 가겠다고 합니다. 강현남의 남편은 협박하던 박연진의 엄마에게 돈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찍어준 주소로 나가게 됩니다. 홍영애와 신영준은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강현남의 남편을 치게 됩니다. 홍영애는 신영준과 강현남의 남편이 짜고 자기를 협박한 거라 확신을 하고 일을 벌였던 것입니다. 

 

과거 윤소희와 박연진의 라이터

장례식장에 가방 장식을 찾으러 온 박연진과 주여정은 마주치게 됩니다. 주여정은 박연진에게 떨어진 장식을 건네주고 이게 마지막 행운일 거라고 말합니다. 형사는 다시 문동은을 찾아오고 당신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습니다. 문동은은 사실을 다 말했다며 소희의 증거품 목록을 보면 현장에서 발견된 라이터가 하나 있는데 라이터 딸깍할 때 dna 같은 게 남지 않냐며 되묻습니다. 하도영은 전재준이 준 녹음 파일을 재평건설 담당 변호사에게 들려주고 변호사는 저쪽에서 먼저 터트리기 전에 결정을 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하도영은 예솔이를 영국 아일랜드 소도시로 보내려고 합니다. 굿을 하던 중 무당이 갑자기 윤소희의 흉내를 내고 깜짝 놀란 박연진. 박연진은 과거 윤소희에게 옷의 보풀을 정리해준다며 라이터로 옷에 불을 질렀고 옷에 불이 붙은 윤소희가 박연진에게 도와달라며 옷을 잡자 박연진이 윤소희를 밀어버립니다. 윤소희가 떨어진 장소에는 문동은이 있었고 박연진은 엄마에게 자기가 사고친 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 당시 서장이었던 신영준이 뒷처리를 했고 증거품에 라이터가 있었지만 피해자가 쓴 것이라고 했고 DNA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담당 형사는 라이터를 국과수에 맡겨 DNA 검사를 하게 됩니다.